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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1인당 최대 50만 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이번 조치로 이르면 7월 중순부터 본격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 글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민생회복 소비쿠폰 1인당 최대 50만원
이번 소비쿠폰은 1·2차 분할 지급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정부는 총 10조 3000억 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13조 2000억 원 규모의 소비 여력 보강책을 마련했습니다.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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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지급
일반 국민 및 소득 상위 10% : 15만 원
차상위계층 :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 40만 원
인구소멸지역 거주자는 1인당 2만 원 추가
2차 지급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90% : 10만 원 추가 지급
※ 최종적으로 4인 가구의 경우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최대 208만 원까지 수령 가능합니다.
2.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기와 방식
소비쿠폰 지급은 국회 본회의 통과 후 약 2주 이내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며, 빠르면 7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됩니다.
쿠폰은 현금이 아닌 선불카드·지역화폐·신용·체크카드 포인트 형태로 제공되며, 사용 기한은 4개월입니다.
단, 유흥·사행업종(예: 유흥주점, 경마장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3. 지역화폐, 할인율 최고 15% 인상
소비쿠폰과 함께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도 강화되었습니다.
총 6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연간 발행 규모는 29조 원으로 확대, 할인율도 지역별로 상향 조정됩니다.
- 수도권: 기존 최대 10% → 10% 고정
- 비수도권: 최대 13%
- 인구감소지역: 최고 15% 할인
- 지방교부세 미수혜 지자체: 자율 할인율 7% 이상 의무화
이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절약 혜택을 제공하면서도,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4. 가전제품 환급 및 영화,숙박 할인
정부는 소비 진작을 위한 세부 할인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합니다.
ㆍ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10% 환급 (최대 30만 원, 11개 품목 대상)
ㆍ5대 분야 소비 할인쿠폰 780만 장 발행
- 숙박, 영화, 스포츠시설, 공연, 미술전시 등
ㆍ중소기업 근로자 휴가비 지원 확대
- 기존 6만 5000명 → 15만 명
- 정부가 여행자금 10만 원 추가 지원
이를 통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소비 혜택을 강화하고, 문화·여가·관광 분야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는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5. 내수 회복 위한 타이밍 승부수
정부는 과감한 재정 투입이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이번 추경안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소비쿠폰 지급과 지역화폐 확대로 전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되기 전에 선제적이고 시의적절한 소비 활성화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소득 역전·지방 소멸 대응까지 다층적인 정책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6. 소비쿠폰, 놓치지 말고 꼭 챙기세요
이번 소비쿠폰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으로 지급되며, 할인 혜택과 환급 프로그램이 병행되어 실질 체감도가 매우 높은 정책입니다.
빠르면 7월 중순부터 지급이 시작될 예정이니,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확인과 지급수단 선택을 미리 준비하시고, 사용기한(4개월) 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