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 예방접종 연장 시행 6월말까지!

현재 중국, 대만, 홍콩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코로나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로나 국외동향과 예방접종 정보, 코로나 예방 수칙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코로나19 국외동향

WHO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4주동안 82개국에서 23,164명의 환자가 보고되어 직전 4주보다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홍콩 등 인근 국가에서는 환자 증가세가 보고되었습니다.

25년 9주차 이후 지속 증가세를 보이던 홍콩은 20주차에 환자 977명이 보고되어 전주(1,042명)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24년 여름 유행 정점보다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성률은 13.80%로 1년 새 최고치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중증(사망포함) 환자는 27명으로 전주 대비 증가하였습니다.

대만과 싱가포르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만은 코로나19로 인한 외래 및 응급실 방문자 수가 19,097명으로 전주 대비 91.3% 증가하였고, 올해 발생한 사망 포함 중증환자의 대부분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이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라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4,200명으로 전주 대비 27.9% 증가하였습니다.

중국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중 코로나19 양성률이 18주차에 16.2%로 14주차 7.5%에서 지속 증가 중입니다. 중국질병통제센터는 올여름 유행이 작년 여름 수준을 상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외 미국, 영국, 일본에서는 25년도에 양성률 약 5% 미만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5년 19주차의 국가별 코로나19 양성률은 미국 2.9%, 영국 5.0%, 일본 감시기관 당 보고건수는 0.94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현재까지 코로나19 국내 발생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정부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하여 시행하며,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